최근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등산 스틱을 사용하는 등산객이 늘고 있다. 저가의 중국산 제품까지 수입되고 있지만, 등산스틱에 대한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다.
시중에 판매중인 등산 스틱 시험 결과, 일부 제품은 휘어짐 현상이 발생하고 길이를 조절하는 샤프트 부위가 누르는 힘을 견디지 못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서울시 주요 등산로 주변(관악산, 도봉산, 북한산, 청계산, 수락산 등)에서 판매 중인 두랄루민 소재의 3단 I형 등산스틱 10종에 대해 무게, 휘어짐, 길이조절부 풀림 등을 시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험 결과, 10개 제품 중 아라칸 레져의 아라칸 등산 스틱과 MT레져의 휴먼트레커 MSL-500 2개 제품에서 휘어짐 현상이 발생했다. 하산할 때, 스틱이 휘어지면 무게 중심을 잃어 추락, 골절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렉스포 등산 스틱과 코리아 블루마운틴 등 2개 제품은 길이를 조절하는 부위인 샤프트가 누르는 힘을 견디지 못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정보를 T-gate(상품비교정보포털사이트)에 게재하고, 등산 스틱 구입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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