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서버용 16코어 프로세서 출시

 AMD가 서버용 16코어 프로세서인 ‘옵테론 6200’ 시리즈를 15일 출시했다.

 코드명 ‘인터라고’로 불렸던 옵테론 6200은 하이엔드 서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기존 12코어 프로세서보다 속도가 25~30% 빠르다. 코어당 프로세서 파워를 절반 정도만 사용하기 때문에 서버와 데이터센터 고객이 같은 기존 랙 공간의 약 3분의 2 정도에 서버를 채워도 같은 프로세싱 파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엔드 서버용 프로세서는 밀도, 멀티스레딩, 프로세서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리눅스와 윈도 서버 2008은 프로세서당 16코어를 제어하도록 확장 가능하다. HP, 에이서, 델, IBM을 비롯해 슈퍼컴퓨터 업체인 크레이가 이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폴 스트러세이커 AMD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은 새로운 단계에 있다”며 “가상화가 새로운 수준의 통합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더 많은 효율성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AMD는 최근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 1400명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AMD의 지난 2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이 약 5.5%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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