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둠`으로 알려진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 마크 파버가 방한해 특별강연을 한다.
대신증권은 22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기업 및 투자자 고객들을 초청해 ‘대신 인베스트먼트포럼 2011’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마크 파버는 특별 초청강사로 참여, 달러 과다유동성의 원인과 이로 인한 세계자금 흐름에 대한 전망을 투자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표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의 산업중심축 이동, 중국의 소비패턴변화, 통신 서비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등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표준이 각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도전과 기회를 소개한다. 대신증권의 제휴증권사인 중국 자오상 증권, 인도네시아 만디리은행, 일본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 등이 참여해 각국의 경제 상황 및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도 소개한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12년은 글로벌 경기위축 및 신용위험과 그에 대응한 세계 주요국의 정책 공조가 예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포럼은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표준이 산업과 기업의 관점에서 어떠한 도전과 기회가 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