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리 너무해…데일리메일 책정 원가 공개
애플의 아이폰4S가 지난 11일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된 가운데 아이폰4S의 가격이 부품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3일 `아이폰4S의 진짜 가격(The REAL cost of Apple`s iPhone 4S)`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내부 분해를 통해 책정한 제품 가격 원가를 공개했다.
신문이 밝힌 부품 원가 합계는 112.89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0만원 정도다. 그러나 현재 영국에서 아이폰4S는 499파운드, 우리 돈 약 90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전문가가 밝힌 아이폰4S의 부품 가격은 내장카메라 10.98파운드(약 1만9천원), 와이어리스 안테나의 가격은 18.75파운드(약 3만3천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23.09파운드(약 4만1천원), 메인보드 9.36파운드(1만6천원) 등이었다.
데일리메일은 아이폰4S의 짧은 배터리 수명을 저주하기 전에 그것이 단지 3.68파운드(약 6,600원) 짜리임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