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총괄할 초대 기초과학연구원장에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초과학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주 중 임명 제청안이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오 후보자는 이달 말 기초과학연구원 설립과 함께 원장에 임명된다.
오세정 원장 후보자는 고체·실험물리 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연구경력으로 국내외 학계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서울대 자연대학장,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을 거치면서 행정 능력도 겸비했다는 평가다.
교과부는 지난 7월 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공모방식과 추천방식을 통해 지금까지 총 31명의 후보자를 발굴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