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진기우)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청두시에서 열린 ‘2011 서부국제박람회’에 수도권 미니클러스터 회원 10개사 19명과 함께 ‘산업단지 공동관’을 구성해 6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 160만달러의 수출계약과 3만달러의 현장판매 성과를 올렸다.
공동관에 참여한 10개사는 전기전자, 기계 등의 업종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산소발생기, 시력교정기 등 제품이 외국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산업단지 공동관은 수도권 단지인 스마트허브(구,반월시화단지)와 남동인더스파크(구,남동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단공이 기획에서부터 전시회 참가,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진기우 산단공 서부본부장은 “‘산업단지공동관’ 운영은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된 만큼 해외시장개척에 목말라하는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공동관 운영의 우수사례는 향후 산학연관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공유하고 효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