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IT컨버전스 영역을 개척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시장 주도를 목표로 내걸었다.
롯데정보통신이 선정한 전략적 타깃은 △지능형빌딩시스템(IBS) △u페이먼트(u-Payment) △모바일 △그린IT △스마트그리드 △보안 등이다.
IBS를 기반으로 최상의 친환경 스마트 빌딩을 구현하기 위해 롯데정보통신은 지속적으로 최첨단 IT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디지털 갤러리와 디지털 파노라마, u헬스케어 등 유비쿼터스 기반 스마트 서비스로 일상 편의를 증진시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교통선불카드 하나로 대중교통과 유통, 소매점 등 장소와 업종에 구애받지 않고 결제할 수 있는 광주시 u페이먼트사업으로 롯데정보통신은 u페이먼트 경쟁력을 확인했다. 회사는 u페이먼트 노하우를 u캠퍼스, u시티, 자동요금징수시스템(AFC)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롯데그룹 내 그룹웨어(MOIN)와 모바일을 연동한 m.MOIN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9월 ‘통합 MOIN SNS’를 개설, 소통의 장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통합 MOIN SNS’는 트위터, 블로그, 아이디어, 설문, 커머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린IT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회사는 에너지 발생 시설 관리와 통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그린IT사업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4월부터 스마트그리드 상용화를 위한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참여 중이다.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전력산업과 IT 융합을 통한 에너지 관리와 전력시스템 고도화, 보안기술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보안 분야도 롯데정보통신의 주요 사업이다. 지식경제부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업체 및 방송통신위원회 안전진단 수행기관 인증을 보유한 롯데정보통신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과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인증 등 보안 컨설팅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e-Peace No.1)은 보안사업 확대를 위한 첨병이다. 내부 정보와 고객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점검해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는 신개념 솔루션으로, 필요한 점검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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