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제품 ‘스마트 TV D8000시리즈’ 등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1’(Good Design Award 2011)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삼성은 TV 4개, 휴대폰 2개, 생활가전 7개, PC 9개, 프린터 2개, 디지털카메라 2개 등 전 제품군에서 고른 수상 분포를 보였다.
금상을 수상한 ‘스마트 TV D8000시리즈’는 5mm 메탈 슬림 베젤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스마트 TV D7900시리즈와 D7000시리즈 역시 금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 UX(User Experience)에서는 컨텐츠를 매거진 스타일로 제공하는 ‘갤럭시S 라이브패널’이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했으며, 생활가전에서는 세계최초로 부엌가구 높이의 중간 변온실을 제공해 부엌내의 인테리어를 높인 ‘4Door 냉장고’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세계최초로 ‘스위치 그립’을 적용해 양손 모두 자유롭게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캠코더 Q10’, 측면 컬러 라인을 도입해 식별이 용이하게 한 ‘메모리카드’ 등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윤부근 사장은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다양한 제품이 수상했다. 지속적인 프리미엄 디자인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7년 제정됐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