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재해복구솔루션 전문업체인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인 ‘리자드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리자드 클라우드’는 스토리지와 솔루션이 결합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웹하드 기능을 제공하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또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해 회사의 자산으로 보호할 수 있으며, 언제 닥칠지 모르는 IT 재해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데이터 백업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관리에 의한 데이터 백업, 버전 관리, 파일 중복방지 및 바이트 단위 중복방지 백업, 잠긴 파일 백업, 파일 자동정리 및 삭제 등 다양한 백업 기능을 지원한다.
이노티움은 모든 자원이 중앙에 집중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재해복구 솔루션인 ‘리자드 디재스터 리커버리 2012’도 이번에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운영 서버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패치 오류 및 해킹 등에 의해 서버시스템의 논리적 문제 발생 시 이를 즉시 원상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노티움은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틸론과 제휴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시한 클라우드 SLA(Service Level Agreement) 가이드를 적용한 클라우드 재해복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택 대표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지만 재해발생시 대처 방안이 아직 부족한 게 국내 현실”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이런 수요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