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청소년 요금제 가입고객에게 스마트폰 통합 커뮤니케이터 ‘올레톡’을 3G 데이터 통화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올레톡 청소년 데이터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소년 요금제를 쓰는 고객들은 앞으로 3개월 간 3G 데이터 통화료 무료로 모바일 학습 커뮤니티나 채팅 등 ‘올레톡’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대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 `i-teen`과 `알스마트 190/240/340/440` 사용자는 ‘올레톡’ 이용시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내년 1월까지 3G 데이터가 과금되지 않는다.
올레톡은 스마트폰으로 채팅, 카페, 소셜허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터로, 현재 2만개이상의 카페가 생성되어 있다. 카페에서는 청소년 대상의 학습, 정보공유, 학내 동아리 활동이 가능하며, 친구와의 무료 대화 및 SNS 연동이 지원된다.
대화창이나 카페에 올려진 링크를 통해 외부 사이트를 열어보거나,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에는 데이터요금이 과금된다. 또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요금제의 ‘알’이 모두 소진될 경우 무선데이터 접속 자체가 불가하게 돼있어 올레톡도 이용할 수 없다.
KT 앱개발담당 김훈배 상무는 “올레톡에는 타 SNS 서비스에는 없는 카페 CUG(Closed User Group)기능이 있어 비공개 커뮤니티를 통해 원하는 친구들끼리의 대화나 정보공유가 편리하다”고 밝혔다.
무료 행사가 종료되는 내년 2월 1일 전후로 ‘올레톡’ 사이트에서 팝업 안내와 SMS를 통한 개별 안내가 진행되며 요금제는 3천원과 1만원 중 택일하게 되어있어 데이터통화료가 3천원 혹은 1만원 이상은 나오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3달 간 진행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