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사업에 손 뗀 엔스퍼트가 유비벨록스와 제휴, 스마트패드 단말기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유비벨록스(대표 이흥복)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서로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 관련 기술에 대해 제휴와 지원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상품 기획 및 판매 전략 수립에 있어서도 시장 동향 및 트렌드 등 관련 정보를 상호 제공키로 했다.
영업권 제공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도 제휴해 나갈 계획이다. 단말기 개발에 필요한 중요 부품 및 소프트웨어 등의 구매 있어서도 원가 절감이 가능하도록 협력한다.
엔스퍼트는 최근 SoC 사업에서 철수하고 스마트폰 사업을 추가하면서 스마트패드와 차세대 인터넷 전화기 홈미디어폰(SoIP), 스마트 셋톱박스 등 아우르는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