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해구호물자에 대해 전자태그(RFID) 기반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됐다. 앞으로는 재해구호물자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1일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은 재해구호물자 1만5000개에 대해 RFID를 부착해 물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초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12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확대하고 2013년부터는 실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재해구호물자 생산, 접수, 운송, 배분, 유통 정보를 스마트폰으로도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