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미국 화학회(ACS)가 오는 2012년부터 발간할 학술지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의 부편집인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12년 12월 31일까지다. 이 특훈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제프 해스티 교수와 함께 부편집인을 맡았다. 논문의 심사, 편집방향 설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편집장은 미국 MIT 크리스 보잇 교수가 선임됐다.
합성생물학은 세포나 생물시스템을 DNA수준에서 합성, 조절, 최적화해 새로운 대사회로나 조절회로를 만든 뒤 이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분야다.
이 특훈교수는 시스템대사공학을 처음 만든 인물이다. 이 분야에서 380여 편의 논문을 썼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