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를 도입한 미술 전시가 열린다.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김준식 작가 ‘Between Painting and Sculpture’ 전은 작품에 NFC 태그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작품의 정보나 이미지 등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SNS와 연동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전시회 측은 NFC 지원 단말기를 보유하지 않은 관람객을 위해서 QR코드도 함께 제공한다.
NFC를 활용한 전시회는 최근 영국 런던 박물관에서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전시회 NFC 태그 및 서비스 플랫폼은 러브이즈터치(대표 이경전)가 개발하고, 모바일웹 연동 서비스는 시프트더블유와 젤리코스터가 함께 참여해 개발했다.
이경전 러브이즈터치 대표는 “NFC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존 전시공간의 한계를 벗어난 복합 미디어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