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난해에 1단계에 이어 올해 완료한 2단계 서버 통합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2억16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력 분야에서는 72%의 에너지 절감과 73%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대전시는 1·2단계 사업을 통해 노후 업무 서버 44대를 8대로 통합했다. 사용된 솔루션은 VM웨어 v스피어를 기반으로 관리 제품군인 v센터, 용량분석 및 자원관리 솔루션이다. 대전시는 내년에 스토리지 가상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민병운 대전시청 담당사무관은 “스토리지 가상화 프로젝트까지 완료되면 행정기관 최초로 완전한 가상화 시스템 구축에 의한 무중단서비스가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