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생명의 보고, 뉴질랜드 퀸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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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EBS 1일(화) 저녁 8시 50분

 뉴질랜드 퀸스타운은 ‘여왕이 살만큼 아름다운 도시’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뉴질랜드 대자연이 이 도시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와카티푸 호수는 도시를 감싼다.

 EBS 세계 테마기행 ‘생명의 보고, 뉴질랜드 남섬-2부 역사를 거닐다, 퀸스타운’에서는 퀸스타운 선착장에서 호수 위의 귀부인이라 불리는 ‘언슬로호’를 타고 이 곳의 역사와 문화, 삶을 엿보는 여행을 떠난다.

 먼저 도착한 곳은 고원 농장. 이곳에서는 뉴질랜드 농가의 생활을 가까이서 들여다 볼 수 있다.

 농가에서 나와 길을 재촉하면 이번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 스키퍼스 협곡과 강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영화의 감동과 함께 자연이 풀어놓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여정은 계속된다. 강을 따라 간 곳에는 골드러시의 중심지 애로타운이 있다. 뉴질랜드를 개척할 때 사람들은 금광을 찾아 여기로 찾아들었다. 이곳에는 금을 찾아 바다를 건너 온 중국인 노동자들의 눈물 젖은 삶이 배어있다.

 증기선은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인들이 자랑하는 ‘그레이트 워크’ 중 한 곳인 루트번 트랙에 닿는다. 붉은 너도밤나무 숲이 진한 향기를 뿜어낸다. 우뚝 솟은 나무의 키를 보면서 수백년 한 자리에 뿌리박은 나무들의 역사도 짐작해 볼 수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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