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 19분기 연속 1위

스티븐슨 컴퍼니 조사 결과...삼성은 2위 유지

 LG전자가 미국 드럼 세탁기 시장에서 19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분기 미국 드럼 세탁기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2.8%, 수량 기준 20.7%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매출 기준 지난 2007년 1분기부터 19분기 연속 1위, 수량 기준 14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17.6%, 수량 기준 16.7%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월풀은 각각 14.6%, 14.7% 점유율로 3위다.

 지난해 LG전자는 매출 기준 23.1%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전자(15.0%), 월풀(14.2%), 켄모어(12.7%), 메이택(10.9%) 등이 뒤를 이었다. 2009년에는 LG전자(22.8%), 월풀(15.3%), 삼성전자(11.4%), 메이택(11.4%), 켄모어(11.2%) 등이었다.

 LG전자 측은 “조만간 스마트 진단 기능과 절전 기능을 갖춘 스마트 세탁기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점유율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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