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사 넥슨이 음악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다.
넥슨은 콘텐츠 유통 및 서비스 기업 캔들미디어와의 제휴로 소셜 음악방송 `넥슨 뮤직`을 27일 부터 시작했다.
넥슨 뮤직은 이용자가 원하는 음악으로 `방송 리스트`를 만들면 다른 유저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방송 서비스다. 비용은 월 990원이다.
이용자는 3~100곡까지 원하는 음악을 담아 ‘방송 리스트’를 만들고 친구를 맺은 유저에게 실시간 메시지 ‘뮤직 챗’을 전달할 수 있으며, 친구 아이디 검색을 통해 친구가 만든 ‘방송 리스트’를 찾아 음악을 듣거나, 친구의 리스트에서 원하는 곡을 가져와 자신만의 음악방송을 만들 수 있다.
넥슨은 ‘뮤직’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매일 유저 990명에게 연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픈 축하 메시지를 넥슨포털에서 ‘챗’으로 보내는 유저에게 넥슨캐시 990원을 제공한다.
김주남 넥슨 포털본부 실장은 “‘넥슨 뮤직’은 넥슨포털의 2800만 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같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음악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게임과 음악이 결합한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잘 발전 시켜나갈 예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