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2011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1. 1일부터 2012년 3월말까지 5개월간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로 겨울철 화재 및 폭설 등의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가 마련한 ‘2011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종합대책’은 첫째, 도·시군,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1月중 1만 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둘째, 도청 보건복지여성국 직원 100여명이 생활시설 422개의 실질적 안전관리를 위해 ‘개인별 시설전담제’ 도입, 1인당 3~5개씩 시설을 전담하여, 주 1~2회 수시전화 및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시설종사자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 시군별 시설종사자 대상 집합교육, 소방안전 관련 홍보물 배부, 안전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시설종사자의 소방안전교육도 강화하고, 안전점검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이용자에 대한 인권보호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매년 반복되는 시설물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뿐 아니라, 시설종사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예방하도록 당부하며, 현장점검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생활자 등으로부터도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도 청취하여 2012년도 복지행정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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