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5일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을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겸 의료사업 일류화 추진단장 내정했다. 또한 삼성석유화학 후임 사장에 정유성 삼성전자 부사장을 내정하는 등 일부 계열사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삼성전략기획실 홍보팀장 등을 거쳐, 삼성석유화학 대표를 역임한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의 조기 사업화을 할 때 윤사장의 역량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공석이 된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후임으로는 정유성 삼성전자 부사장이 내정됐다. 정 부사장은 지난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품질, 감사, 해외영업을 거쳐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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