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설립 1주년을 맞이한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가 그동안 개발자들을 지원한 결과 총 22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해 누적 다운로드 약 100만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이날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있는 상생혁신센터 1층 로비에서 관계자와 개발자가 참석한 가운데 1주년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펼친 사업들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년간 3천232개 개발사와 1만8천653명의 개발자가 상생혁신센터에서 모바일 앱에 관한 아이디어를 다듬고, 개발에 필요한 교육·연구·비용·마케팅 등을 지원받았다.
센터는 지금까지 접수한 아이디어 1천460건 중 48건을 채택해 실제 개발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22개 앱이 출시돼 SK텔레콤의 T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등 앱 장터에서 총 100만여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센터는 앱 개발 교육기관인 T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총 6천7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1인 창조기업 육성, 파트너 사업제안, 오픈 API(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 협력 등 프로그램이 상생혁신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주식 SK플래닛 서비스 플랫폼 BU장은 "플랫폼을 개방하고 외부 개발자를 지원하는 활동은 개발자와 SK플래닛이 서로 윈-윈하는 생태계를 만든다"며 "개발자는 모바일 산업에서 성공하고, SK플래닛은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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