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G시대] 삼성전자

Photo Image

  삼성전자는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1996년 국내 최초 CDMA 단말기 ‘SCH-100’, 1997년 국내 최초 GSM 단말기 ‘SGH-200’ 등 국내 2G, 3G 통신시장을 선도해 온 삼성전자는 이번 LTE폰 출시로 국내 4G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2 LTE는 글로벌 히트 모델인 갤럭시S2의 첨단 스마트폰 DNA에 LTE 통신 기술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국내 첫 LTE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인 진저브레드에 4.5형 WVGA(800×480) 슈퍼아몰레드 플러스와 1.5㎓ 듀얼코어 AP 등 강력한 스마트폰 성능에도 9.5㎜ 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기존 3G대비 최대 5배나 빨라진 전송 속도의 LTE 지원으로 1분에 음악파일 138곡·e북 110권·HD게임 6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대폭 강화되어 800만 화소 카메라와1080p급 Full HD 동영상 재생,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어댑터를 이용한 모바일 TV-OUT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또 `HD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된 최초의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HD LTE를 공개하며, 모바일 HD 시대를 선언했다. HD 슈퍼 아몰레드는 1280X720의 HD 해상도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는 처음으로 300ppi(인치당 픽셀수)가 넘는 316ppi를 구현, 화질 선명도와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LTE 통신망으로 제공되는 고화질 영상통화와 실시간 VOD 서비스,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고화질 콘텐츠 서비스를 HD 슈퍼 아몰레드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4.65형 대화면·16:9 화면 비율·110% 색재현율·좌우 어디서나 또렷한 영상을 제공하는 180도 시야각 등 최적의 영상 환경 제공으로 ‘손안의 HD 영화관’을 구현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LTE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완벽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