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 독도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지난 21일 독도를 찾아 지역주민과 경비대원 100여명에게 독감예방주사 접종과 혈액검사 등 의료봉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롯데아이몰 카탈로그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무료 배송해주기로 했다.
롯데홈쇼핑 측이 배송한 상품을 받은 지역주민 김성도씨(71·독도리 이장)는 “앞으로는 울릉도까지 나가지 않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특별 기부방송을 펼치고 TV홈쇼핑 주문 한 건당 1000원을 적립해 독도 응원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신헌 대표는 “독도까지 업계 최초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독도지킴이로 활동하며 독도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