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무원 1만7000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다.
부산시는 소속기관·구(군)·공사 및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운동을 전개한 결과 총 2만1132세대 중 81.3%인 1만7183세대가 가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청 환경정책과 등 21개 부서, 여성회관 등 10개 사업소, 해운대구 등 3개 구, 부산환경공단 및 시설공단은 100% 가입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개별세대·상업시설·학교 등에 대한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예산에는 구·군별 1명씩 16명의 홍보인력 예산을 반영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와 그린카드 제도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