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아시아지역 이사장에 재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역대 10명의 이사장 중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 오는 2014년 3월까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원전 안전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1989년 설립된 기구다. 세계 모든 원전사업자가 미국·프랑스·러시아·일본 지역센터 중 한 곳에 가입·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32개국 97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