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을 활용해 제작된 신개념 콘텐츠 ‘탭툰(Tab Toon)’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삼성전자는 유명 웹툰 작가와 뮤지션으로 3개팀을 구성해 음악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이뤄지는 새로운 양식의 탭툰을 제작했다. 첫번째 팀인 호랑 작가와 가수 김윤아의 ‘고백을 유도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호랑·김윤아의 첫 만남과 중간점검을 담은 영상이 11일과 14일에 차례로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고, 반전 스토리와 감성적인 음악으로 완성된 탭툰이 18일 발표돼 총 150만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탭툰 속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 과거 회상 장면을 보는 방식 등 인터랙티브 요소와 소비자의 캐릭터가 탭툰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내가 탭툰에 나왔으면’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은 것이 인기 요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탭툰을 통해 갤럭시탭 10.1이 콘텐츠를 보고 듣는 것을 넘어서 전문적인 멀티미디어 제작까지 가능한 창작 도구임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탭을 통해 새롭고 창조적인 시도에 열정을 갖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