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삼성, 3분기 스마트폰 세계 1위"

삼성전자가 3분기 스마트폰 판매에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 타이틀을 획득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21일 시장조사기관 SA의 애널리스트 닐 모스튼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3분기 2천만~3천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를 기록해 1천700만대를 판매한 애플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업계는 삼성이 4월 출시한 `갤럭시S2`가 1천만대 이상 팔리며 선전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국내에 보도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3분기 판매량은 약 2700만대로 같은 기간 애플 아이폰보다 1천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애플이 신작 `아이폰4S`를 발표했지만 삼성 역시 구글과의 합작 레퍼런스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를 내놓으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당분간 1위 자리 수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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