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하는 블리자드사의 커뮤니티 축제 `블리즈컨 2011`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서비스 하고 있는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자사 게임의 세계관과 전 세계 플레이어 및 커뮤니티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Anaheim Convention Center, 800 West Katella Avenue, Anaheim, CA 92802)에서 개막한다. 미리 판매된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다.
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에 개발자와의 토론회, 전 세계 프로게이머들의 e스포츠 경기, 코미디언 제이 모어(Jay Mohr)가 진행하는 코스튬 및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는 “매년 블리즈컨에서 플레이어들과 직접 만나고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역시 푸 파이터스의 근사한 무대로 마무리 될 여러가지 볼만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블리즈컨 2011은 인텔, 엔비디아, 아수스, LG전자, 앤텍 등 다수의 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제조사가 후원한다.
한편, 작년까지의 블리즈컨에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발표, `디아블로3` 첫 공개 시연회 등 자사 게임에 대한 소개가 행해졌다. 블리즈컨 2011에서는 내년 출시 예정인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될 새로운 유닛이 공개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