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한국 평택 현곡단지에 제2공장 준공

TDK한국(대표 쿠마가이 모토이)이 19일 평택시 청북면 현곡산업단지에서 전자파 차폐 및 흡수체 자성재료 공장을 준공, 본격 가동에 나섰다.

 TDK한국은 1350만달러를 투자해 2만2023㎡(약6670평) 규모에 제2공장 설립했다. TDK한국은 제2공장 직원을 위한 교통편을 마련하고 기숙사를 짓는 등 직원 편의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노측은 앞으로 수년간 노사분규를 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TDK는 세계적인 첨단 부품 업체로 일본 도쿄 추오구 니혼바시에 위치해 있다. 연 매출은 12조원이다.

 TDK한국은 지난 1973년에 설립, 페라이트 코어와 세라믹 코어를 생산해 왔다. 이번에 준공한 제2공장에서는 전자파 차폐 및 흡수체 자성재료를 생산하게 된다.

 문연호 경기도 투자산업심의관은 준공식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첨단기술 이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크다”며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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