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전 기초 기능교육이 실시된다.
경북도 글로벌원전 기능인력양성사업단은 19일 출범과 함께 원전기능인력 입교식을 열었다.
사업단은 지난달 1차로 원전 특수용접 과정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바 있다. 이번 특수용접 과정에 이어 배관과 전기, 건축목공 분야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원전 교육은 경북 경주시 양북면 구 양북초등학교를 활용하되 오는 2016년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이 정식 설립되면 교육기능을 넘길 예정이다.
원전 기초 기능교육은 국내 원전 증설과 UAE 원전수출 등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전 건설, 운영, 유지보수 인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이다.
도는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4년동안 매년 10억원씩 총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교육에 나서게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