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회의 개최

경기도와 경기개발연구원은 17일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관계기관 개발부서 및 삭감부서 공무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강수계 26개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계획 등은 기본계획에 대부분 반영되고 있으나, 중앙부처의 국책사업 및 도 단위 사업이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논의를 통해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는 수질오염총량제 개요 및 추진절차, 경기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포함되는 주요내용 등을 설명하고, 관계기관 및 주요부서에 2020년까지 산재되어 있는 계획들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의 효율적 시행을 위하여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금년부터 내년 8월까지 수립하고, 시행청인 시·군에서는 2013년 5월까지 시행계획을 수립 및 승인 과정을 걸쳐 오는 2013년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도는 기본계획에 지역 특수성과 지역 개발여건 및 수질보전에 관한사항을 충분히 반영하여 동 제도를 시행코자 그간 합리적인 광역경계지점 목표수질 설정과 시군 공직자의 사전 행정혼선을 예방하고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순회 직무 교육 실시, 오염원 및 개발계획 등 내실 있는 기초자료 확보 등 사전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변진원 도 수질오염총량과장은 “관련기관 및 부서의 지역개발사업이 누락되거나 수질개선에 대한 추진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교육을 강화하여 동 제도 시행에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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