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년제 대학에서 내년부터 한식강좌가 정규과목으로 개설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7일 중국 최고의 요리학교인 중국양주대학교에 내년부터 한식강좌가 개설돼 관광요리학부 등 4개 학과생들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T는 이를 위해 18일 양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또 aT는 내달부터 4주간 양주대학교 교수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식강좌 담당교수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02년 설립된 양주대학교는 중국 4년제 대학 최초로 지난 83년 9월 요리관련 전공을 개설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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