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아파트 분양 실수요자 548명을 대상으로 `2011 하반기 아파트 분양 선호요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교통여건이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5점 척도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교통여건이 4.62로 가격(4.57), 시공품질(4.55)에 앞서 아파트 분양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시공품질이 두 계단 하락한 반면 교통여건과 가격은 각각 한 단계씩 순위가 올랐다.
집에서 직장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15분, 버스(37분)·지하철(38분)·자가용(36분)으로 30분대 후반, 자전거로 26분까지 각각 허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교통과 품질 외에 평면구조(4.43)와 조망(4.32) 등 실제 거주 편의성에 관한 항목이 상위권을 휩쓴 반면 부동산 침체로 투자가치(4.30)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신규 아파트 분양에서 `인접한 기존 단지보다 5~10% 저렴해야 사겠다`는 응답자는 수도권에서 34.6%, 지방에서 21.3%로 수도권의 가격 민감도가 지방보다 높았다.
지방은 최근 분양시장 호조와 가격 상승 기대로 주변 시세보다 높더라도 분양을 고려하는 수요자가 많은 반면 시장 침체에 시달리는 수도권은 가격이 저렴해야 투자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한 수요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선호하는 옵션 항목은 수납장, 주방기구, 욕실기구 등의 순이었고 가장 필요한 스마트홈 서비스는 보안(41.2%)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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