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에 적용된 데이터베이스(DB)암호화 솔루션이 남미 에콰도르에 전수된다.
DB보안솔루션 전문업체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에콰도르 관세청과 DB 통합인증 및 암호화 보안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 11월 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케이사인이 에콰도르에 수출하는 DB보안솔루션은 에콰도르 관세청의 방대한 수출입업무 DB의 외부 해킹 혹은 유출을 차단할 수 있도록 DB를 암호화하는 솔루션이다.
케이사인 DB보안솔루션은 에콰도르 관세청의 수출입통관 데이터는 물론이고 징수, 수출입화물관리, 사후세액심사, 관세정보통합관리 등 관세행정업무에 필요한 핵심 DB 전체의 보안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중남미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DB보안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