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목표 2천500억원으로 상향
국내 저가항공사의 선발주자인 제주항공이 올해 누적매출 2천억원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지난 16일 연간 누적매출이 2천5억원을 기록, 국내 저가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2천억원 고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에 매출 1천575억원을 올렸던 제주항공은 올해는 국제선의 호황에 힘입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 제주항공의 국제선 매출은 전체의 53.6%에 해당하는 1천75억원에 달해 국내선 매출을 앞질렀다.
일본 노선의 매출이 국제선 매출의 43.2%인 464억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태국(256억원), 필리핀(182억원), 홍콩(172억원) 노선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일본 대지진과 상반기 고유가 등의 악재에도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매출 목표치를 당초 2천110억여원에서 2천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2006년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제주 기점 김포, 부산, 청주 등 국내 3개 노선과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등 4개국 7개 도시에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에는 중국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일본과 동남아 노선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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