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수질 및 수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10월 13일 낙동강사업 14공구 현장(삼랑진교 인근)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모의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방제훈련은 사고발생시 상황전파, 초동대처, 방제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현장 시공사 등 14개 기관 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방제훈련은 하천 현장에서 준설작업 중인 준설선의 전복으로 선체 내 벙커-A유 약 1,000ℓ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며, 사고신고 접수 후 김해시 및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 간 상황전파 실시, 오일펜스 설치 등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수질오염 확산을 차단하고, 지자체, 수질오염방제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2차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등을 이용한 유류 제거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수질오염방제센터에서는 방제선, 유회수기 등 전문 방제장비를 동원하여 유출된 기름의 신속한 제거작업을 통해, 인근 창암취수장 등 하류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방제훈련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고 대응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수질오염사고로 인한 환경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 강화, 수질TMS·수질자동측정망 등 수질오염 상시모니터링 등을 이용하여 수질오염사고 감시·예방 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많이 본 뉴스
-
1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2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3
LG 임직원만 쓰는 '챗엑사원' 써보니…결과 보여준 배경·이유까지 '술술'
-
4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5
초경량 카나나 나노, 중형급 뺨치는 성능
-
6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자격증 내놨다···시장 주도권 경쟁 가열
-
7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연동 '좌초'…수수료 협상이 관건
-
8
美매체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 블랙웰 결함에 주문 연기”
-
9
'파산' 노스볼트,배터리 재활용 합작사 지분 전량 매각
-
10
현대차, 日 인스터 판매 개시…판매가 2600만원부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