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김치냉장고 가운데 LG전자 디오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내부 온도 편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남궁민)이 최근 시행한 김치냉장고 시험평가 결과, LG전자 디오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중·하칸이 ±0.7~0.8도 수준으로 모두 ±1도 이내의 비교적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업체 김치냉장고 제품의 중·하칸 서랍에서는 ±1.5도까지 내부 온도차가 발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김치냉장고 생명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라며 “냉각방식에서 디오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중·하칸에 냉기를 직접 불어넣는 입체 냉각방식을 적용해 벽면을 냉각하는 타사 직접냉각 방식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