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LG유플러스와 스마트 IT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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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스마트 교육 사업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 했다.

 경기도교육청과 LG유플러스가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디지털 학습 수업이 가능한 스마트 I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과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패러다임에 맞는 스마트 교육과 스마트 교육행정 서비스를 통합해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스마트 IT 구축’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서비스는 내년 4월부터 시작한다.

 와이파이와 LTE망이 구축되면 스마트폰·스마트패드·데스크톱PC 등 개인 단말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온라인 강의, 외국어 회화, 사전 검색, 참고서·문제집 등 학습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해진다.

 경기도교육청 교직원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유·무선 통합서비스로 통신요금 절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와 더욱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질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교육청과 산하기관, 일부 단위 학교에 와이파이망은 물론 경기도 전체 학교에 LTE망을 조기 구축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 환경 제공과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발굴, 경기도내 학생과 교직원이 쉽고 편리하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스마트 IT인프라 구축 사업을 공동 진행함에 따라 총 4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스마트 IT 인프라 구축으로 경기 교육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소통이 원활하게 되고 교과서 없는 선진 디지털 교실의 실현을 한발 앞서 구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국 교육기관과 유사 기관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IT 인프라 구축사업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게 단일 사업자로 선정됐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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