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 항공예찰로 청정지역 유지한다

강원도는 최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인한 산림병해충 발생 증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산림청 헬기(대형/KA-32)를 지원받아 10월13일 ~ 10월19일(기간중 3일)까지 춘천·원주·홍천·강릉·삼척 등 5개시·군의 산림 29천ha에 대하여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금번 항공예찰은 소나무재선충병과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산림병해충을 GPS 장비와 항공예찰 도면을 활용하여 집중 예찰하며, 항공예찰 후 고사목 등은 전량 시료 채취하여 정밀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결과 산림병해충의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피해지역에 대하여는 나무주사와 임업적 방제방법인 재해저감사업(솎아베기)을 확대추진하는 등 산림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적기 방제를 추진 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확산에 대비하여, 그동안 조기예찰과 적기방제를 실시한 결과 2011년 1월 4일자로 강원도 전역이 전국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광역시·도로 지정되는 등 전국 제1의 ‘청정 산림도’의 위상을 제고 했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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