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푸드 인기 주역 프랜차이즈 ‘웍앤박스’
경제 불안과 취업난의 여파로 소자본창업이 대세를 이뤘던 지난 2년 새 창업수요가 특히 높았던 인기 업종은 떡볶이, 국수 등 고전적 분식메뉴였다. 하지만 신규 창업자들에게 분식업종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단기간 내 창업수요의 급증으로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단조로운 분식 아이템으로는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도 한계가 있다. 이는 곧 매출과 직결되는 문제.
소자본창업 외식업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그에 적합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지금 외식 소비의 중심축을 이루는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은 여성들이나 외국 문화의 유입, 해외 여행 등 다국적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2, 30대들은 웰빙푸드와 이국적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 개성 있고 독특한 맛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는 외식업계에 ‘아시안푸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시안푸드는 패스트푸드에 비해 칼로리가 현저히 낫고, 채소와 해산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은 웰빙 음식이다. 또한 주로 면이나 쌀을 이용한 메뉴가 많고 약간의 매운맛과 담백한 맛이 주를 일고 있어 기성세대 고객들의 입맛에도 무난히 잘 맞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안푸드 수요 확대에 발맞춰 관련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아시안푸드를 보다 편리하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예가 오리엔탈 전문점 ‘웍앤박스’다. 이 브랜드는 대한민국 공식 1호 태국요리 전문가 김남성 셰프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고 등 수개월간 아시아 각국의 누들과 라이스 요리를 연구해 기획한 브랜드다.
하반기 창업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웍앤박스’는 유사 아이템에 비해 테이크아웃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점포 및 시설비용 투자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본사의 체계적인 조리교육과 레시피 제공을 통해 주방 인건비 등의 운용비용도 최소화시킬 수 있다.
한편, 웍앤박스(www.woknbox.com)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26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아이템, 내실 갖춘 브랜드의 창업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