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세계적 네트워크 시스템 회사인 시스코와 U-시티(유비쿼터스 도시) 사업을 펼칠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KT의 통신 인프라와 시스코의 글로벌 사업기반을 토대로 U-시티라는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음 달 초 협약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사가 합작사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지만, 아직 자본규모나 지분 구조,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KT와 시스코는 합작사가 설립되면 먼저 인천 송도에서 U-시티 사업을 함께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코는 작년 10월 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에 차세대 주력업종인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 분야의 본부인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실시협약을 맺었다.
KT도 올해 3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 U-시티 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KT는 파주에서도 U-시티 사업을 설계·수행한 경험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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