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얼마전 인수한 유명 힙합 음악 브랜드 `비츠(Beats)`의 오디오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 2종을 해외 시장에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센세이션 XE`는 국내 출시된 센세이션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4.3인치 S-LCD 화면을 채택했으며 1.5GHz 스냅드래곤 듀얼코어와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센세이션 XL`은 지난 6일(현지시각) 런던에서 먼저 공개됐다. 4.7인치 대화면에 9.9mm의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기본 제공되는 닥터 드레(Dr.Dre) 이어폰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최적화된 음향을 구현해준다.
`센세이션 XE`는 9월 말부터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등지에서 판매 중이며 `센세이션 XL`은 11월 초부터 출시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