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7일 오후 2시 성남시청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즐거운 놀이터, 신나는 배움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150개에 이르는 국내외 기업이 참가, 기능성게임전시 및 비즈니스 활동을 벌인다.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개발한 기능성게임 ‘나누별 이야기’로 진행하는 기능성게임 캠프와 기능성게임 경진대회로 열린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게임중독이 심할수록 기능성게임이 안전장치 역할을 해야한다”며 “기능성게임은 판매량이나 동호인 수 등 수치를 넘어 게임산업 전체를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성남이 게임산업 중심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게임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을 전국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이재명 시장은 시·도 의원 및 티아라 소연, 개그맨 한민관 등과 함께 ‘퍼블버블’ 게임으로 기능성게임 시범대회를 펼치며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