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0월 한 달 동안 사고성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 이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망재해 감소 특별대책’의 일환이다.
이는 7월말 현재 산업재해자가 52,71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7.9%(4,504명) 감소했음에도 사고성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6.7%(49명)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사고성 사망 다발지역 재해예방 집중 캠페인’은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합동으로 전국에 걸쳐 지역별 사망재해 취약지역 및 업종 등을 선정하여 이달 말까지 집중 실시할 계획으로, 우선 지자체 및 안전보건 유관단체와 함께 안전결의대회·사진전시회·안전수칙 리플렛 배부 등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방문, 재해예방 현수막을 달아주고, 안전시설 우수현장 표창을 하는 등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음식배달 이륜차 안전운행을 위해 서울지역 대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얻어 정문에 “헬멧 미착용 음식배달 이륜차 출입 제한”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다.
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산재예방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에는 사고성 사망재해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정부의 재해예방 대책도 중요하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현장 근로자와 사업주의 의식이 더 중요하다”면서 작업중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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