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그린PC의 문제점을 보완한 ‘그린PC Ⅱ 시스템’이 나온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12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그린PC시스템 홍보관을 운영 그린PC Ⅱ 시스템을 공개한다.
그린PC Ⅱ 시스템은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한 대 PC에 최대 8명이 동시 연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PC보다 설치비용을 줄이면서 PC 공간효율성을 높이고, 전기 사용량도 20% 절감할 수 있다.
다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해도 속도·성능·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고 물리적·논리적 망 분리 솔루션으로 보안 문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PC 한 대를 여러명이 사용하면서도 한 대 PC를 한 명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속도·성능·품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전자진흥회는 그린PC Ⅱ 시스템 공개와 함께 관련 세미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열리는 ‘그린PC시스템 기술 확산 세미나’는 △그린IT 시스템에 대한 수요자 관점 전망 △장비 업체 사업 추진 전략 △성공적 구축사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 내용이 발표된다.
14일 열리는 ‘그린IT 기술동향 및 전망 국제 세미나’는 △그린IT 역할과 전망 △주거형 건물 및 제품의 그린IT 적용 △그린컴퓨팅 최신 동향 및 전망 등이 제시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