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회장 하성민)는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로 창원시, 한국수자원공사, 잡코리아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3개 사이트는 3개월간 서류심사, 온라인 모니터링, 회원가입 테스트, 현장 실사 등을 거친 후 정보보호마크 인증위원회(위원장 황중연) 최종 심의를 통해 우수 사이트로 인증받았다.
KAIT는 3개 사이트를 포함해 지금까지 개인정보보호마크 205개,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 75개 등 총 280개 사이트에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박찬휘 KAIT 정보보호사업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공공기관들의 개인정보보호 의지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창원시는 경남권 공공기관 최초로 인증마크를 획득해 타 기관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IT는 우수 사이트 인증과 함께 개인정보책임자 교육, 사이트 모의해킹 등 인증사이트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