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중에 유통 중인 천일염을 긴급 수거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일부 염전 주변 둑에서 살충제인 지오릭스(성분명 : Endosulfan)가 검출되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시중에 유통 중인 천일염에 대한 잔류농약 함유 여부를 검사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적합 천일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이번 점검은 천일염 소비가 급증하는 김장철을 대비하여 10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전통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유통점 등에서 유통되는 국내산 및 수입산 천일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284종을 검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검사결과 부적합 천일염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폐기 조치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자 및 제조업자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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