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계절 사용하는 가정용 고효율 냉 · 난방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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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고효율 절전기술을 적용해 겨울철 전기요금을 대폭 절감해주는 가정용 고효율 냉·난방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냉·난방기가 상업용 중대형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한 슬림 스탠드형이다. 냉방면적 52.8㎡(16평), 난방면적 42.3㎡(13평)이다.

 에너지효율 1등급의 ‘슈퍼 인버터’ 절전기술을 적용해 전기요금을 절약해주며 냉·난방 속도가 3배 이상 빠르다. 슈퍼 인버터 절전기술은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것이다. 온도 유지를 위해 작동과 멈춤을 반복하는 정속형보다 전기를 덜 사용한다. 전면·좌·우 3면에서 바람이 나오는 ‘슈퍼 3D 입체 냉·난방’ 기능을 적용해 13m까지 바람을 보낸다.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을 탑재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실내 공기를 제공한다. 일반 전기히터 대비 화재 위험이 적고 사계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가격은 250만원(설치비 별도).

 이기영 한국AE마케팅팀장은 “냉·난방기는 전기 히터보다 전기료 절감과 안전성에서 탁월해 업소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냉·난방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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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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