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지역 10개 국가 전기공사협회 대표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전기공사협회는 4일과 5일 양일간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공사협회연합회(FAPECA) 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홍콩·인도네시아·필리핀·호주 등 10개국 전기공사협회 대표 등이 참석해 ‘녹색사회로의 도약(Grand step for the green society)’을 주제로 각국의 전기공사협회와 그린에너지 정책·활동 등을 소개한다.
5일 FAPECA 이사회에서 2012년 홍콩 행사 개최와 신임 이사회 선임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하고 각국의 기술자 경력비교사업 진행 경과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전력과 우수기자재업체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각국의 기술자 경력비교사업은 각국의 전기기술자 경력에 대한 비교를 통해 경력관리 기준을 수립하고자 호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2008년부터 FAPECA 참가국간의 협의를 거쳐 장기적으로 역내 인력이동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