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능인의 기술과 공사능력을 겨루는 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등촌동 협회 특설경기장에서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는 전력 공급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기기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유일한 대회로 전기기능 향상과 전기기능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2년마다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만3000여 전기공사업계에 종사하는 전기기능인 중 20개 시·도회에서 선발된 16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외선가공부문 △외선지중부문 △동력제어부문 △옥내제어부문 등 4개 종목에 걸쳐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인다.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전기공사기능사)을, 최우수입상자 배출업체는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